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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 + 스포포함

이름은의미없다 2017. 12. 20. 14:53

PC버전에서 씀. / 오타 있음 / 스포 있음 / 개인해석 다분해서 말이 안될 수도 있음. / 개인의 리뷰임을 밝힙니다.

 

'마더!'는 느낌표를 꼭 넣어야 하는 영화이다. 글자 안의 느낌을 위해서 캘리그라피에 꽤 힘을 썼다고 한다. 영화감독이 마더라는 제목에 영화의 뜻을 담았다고 했었는데 무엇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으므로 가볍게 패스 해야겠다. (무책임 ㅋㅋㅋ)

마더!는 잘 알려져 있다 시피 기독교적인 관점이라고 표현해도 무관할 정도로 신, 창조물, 아담, 이브, 원죄, 카인과 아벨에 대한 상징적인 인물들가 사건이 표현된 영화 이다. 상징에 대하여 이해를 하기를 거부한다면 남편은 병신이고, 자는 왜 저러나 싶고, 인물들은 미친놈년들처럼 밖에 안보인다. 하지만 상징에 대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순간부터 오묘한 영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어 있다.  

큰 내용은 네이버에서 퍼왔다: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낯선 이들의 방문이 불편하기만 하던 중 손님의 짐에서 남편의 사진을 발견하게 된 아내는 이들을 환대하는 남편의 모습이 의심스럽기만 하고, 그들의 무례한 행동은 갈수록 극에 달한다. 계속되는 손님들의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은 아내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데 도대체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창세기 2장 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3장 22절-24절"여호화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서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화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쫒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맨 처음 남자(아담)이 나타난다. 시인인 남편은 오랫동안이나 영감을 잡지 못해서 시를 못 쓴지 오래이다. 하지만 남자의 방문으로 활기를 되찾는다. 자신의 팬이라는 사람에게 아내는 왠지모를 거부감이 들지만 애써 외면한다. 남자는 폐병과 피부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기침 속에서 변기통에서 알 수 없는 사람의 피부조직이 보이기도 했다. 이것은 아담이 곧 부정된 행동을 저지를 것이다라는 것을 경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때, 여자(이브)가 나타난다. 이브가 나타나면서 '원죄'가 생기는 사건이 일어난다. 남편이 아끼는 크리스탈을 이브와 아담이 깨버린 것이다. 이브가 곧 뱀과 같은 간교한 생물의 행동을 했음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 남편은 이로서 원죄를 저지를 이들떄문에 자신이 집필하는 장소를 막아버린다. 이것이 그들이 에덴동산에서 쫒겨남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창세기 4장 8절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남동생과 아들(카인과 아벨)이 나타난다. 이들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남편과 아내의 집은 땅의 저주를 받은 것처럼 황폐해지기 시작한다. 가벼운 싸움으로 시작된 두 형제의 갈등이 살인으로 벌여지게 되고, 살인으로 벌여진 일은 이 집에 피를 묻히게 되게 한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렇다면 아내는 왜 집, 집의 분위기, 집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예민한 것일까를 생각해봐야할 시점이 오게 되어 있다. 남편이 신이라면 아내는 남편이 만든 창조물이기 떄문이다. 아내는 남편의 시점을 따라가려고 노력하지만 남편은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것처럼 그가 창조한 것이 그를 따라가기는 어렵다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듯 싶다.

이 내용이 영화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그 이후로 부터에는 예수의 탄생에서 속죄물의 희생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상징적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 부분을 이렇다라고 정확히 이야기 하기에는 잔인하기도 하고 오묘한 연출면에서 이해하기 힘든 지점도 있다.

 

 

 

이 포스토에서 보다시피 제니퍼 로렌스는 타오르기 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영화 첫 시작이 어느 여자가 화염에 불타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제니퍼 로렌스도 화염에 불타오르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나서 신이 나는 너를 창조했고, 너는 내게 줄것이 있다면서 자신을 숭배하고 사랑하는 그에게 자신의 심장을 주는데 그것이 원죄가 되는 크리스탈이 된다. 그리고 나서 제니퍼 로렌스가 소멸한 다음 또 다시 창조가 된 집의 상징, 천지 창조의 상징이 되는 또 다른 아내가 나타나면서 영화가 끝난다.

 

 

기독교적인 영화라고 표현을 했지만 기독교적으로 표현을 했을 뿐이지 그 이후에 오묘한 연출로 표현되는 '종교'에 빠져들어 종교약쟁이가 된 사람들의 표현이 더 익숙하고 더 사회적이고 더 소름끼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