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11월 26~29일 3일 동안 3시간씩 그린 벽화이다.
아직도 수납장이 도서관에서 쓰여져 있어서 쓰는 글이다. 벽화를 처음 그려본 나는 페인트에 색깔을 섞고 (삼원색의 원리와 흰색의 콜라보는 대단했다.) 붓에 발라보고 발림성과 세세한 표현을 위한 작은 붓 이용은 내게 큰 도전이었고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벽화를 그릴 일이 있으면 해보고 싶을 만큼 말이다. 작은 도서관답게 동화책 표지를 주제로 수납장을 그렸고, 그때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었었던 좋아했었던 그림을 선택해서 그리기 시작했다.
3일동안 그리면서 손가락과 허벅지가 아팠다. 그래도 중학생들 초등학생 봉사자가 세세한 부분을 도와주기도 하고 같이 제목을 세기면서 완성시키기도 한 것은 역시 모든 일은 '혼자'서가 아니라 "협동"하에 이루어 질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도 있었다. 아직도 쓰여지는 수납장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하다.
역시 팁은 페인트질할 때는 똑같은 옷을 입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치마 좀 입고 할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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