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줄거리(네이버출처): 세상을 떠난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부터는 일본판 영화와 한국판 영화를 3가지를 비교해볼까 생각이다. 정보에 의하면 일본 소설 리메이크작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판을 보았다. 보통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소설에 치중을 많이 두고 만들어 졌다고 한다. 기본 스토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세세하게 다른 면이 많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해보고 포스팅을 해본다.
1. 일본 영화 남자 주인공은 육상선수 였지만 한국 영화 남자 주인공은 수영선수로 나온다. 수영선수에서 스포츠센터 수영장 직원으로 일을 한다. 소지섭이 예전에 수영 선수를 해서 수영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싶다 ㅋㅋ
2. 가장 중요한 장면, 남녀 주인공과 아역이 서로 만나는 장면인데 여기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한국판에서는 터널에서 만나지만 일본판에서는 옛날 집터 모양 같은 곳에서 만난다. 여기서 만나는 장면도 다르지만 헤어지는 장면도 다르다. 일본판 영화는 여자주인공이 다시 사라질 때 서로 이별을 담담히 맞이하고 헤어지지만, 한국판에서는 터널을 막으려고 시도를 해도 막아지지 않는 운명이라는 것을 곁들어서 이들이 이별을 맞이하고 싶지 않지만 나중에서야 맞이하고 떠나는 장면으로 바뀌기도 했다.
3. 과거에 주인공들이 재회하는 곳이 기차역이 되었다. 이 부분은 원작 소설과 같다. 일본 영화에서는 해바라기밭에서 만나서 서로 사랑을 다짐 하지만 한국판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이사간 곳 기차역에서 만나 사랑을 다짐하기도 한다.
나의 리뷰를 풀어보자면 손예진과 소지섭은 이미 연기로 호평이 나있는 배우이다. 거기에 고창석까지! 그런데 아역들이 한 컷을 해낸다. 아역 '지호 (김지훈)' '어린 우진 (이유진)' '어린 수아 (김현수)'가 보여주는 연기가 이 영화에서 큰 비중을 두게 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주인공들의 아역을 맡은 아이들은 풋풋하고 귀여운 짝사랑과 여지를 남겨 주었다면, 아들 지호는 멜로 속에서도 절절한 엄마를 향한 사랑, 아빠를 향한 사랑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반전도 잘 살려내가 기승전결이 확실히 있어서 긴 영화 시간이 이미 일본판 소설 다 읽은 내가 조금 지루할 정도이면 영화가 잘 만들어 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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