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플레이/영 상'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7.07.28 영화: 겟아웃
  2. 2017.07.28 영화: 엑스맨 시리즈
  3. 2017.07.28 영화: 악녀
review 플레이/영 상2017. 7. 28. 15:49

겟아웃은 슬래쉬무비성향의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내용은 예고편이 전부이다.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인종차별주의를 띄고 있다. 그들이 선별한 인간의 특징에서도 볼 수 있으며, 주인공 크리스가 솜으로 귀를 막는 장면은 옛날에 흑인들이 목화를 따던 것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로즈가 시리얼을 먹는 장면은 이 외의 다른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어떠한 감정들을 배제한 인간의 한 형태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종차별주의는 겉핥기일 뿐이고 겟아웃이 들어가는 스토리에서는 인간의 영성에 관한 것도 들어갈 것 같다. 뇌수술에서 알법한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뇌로 전달되는 것들로 인해 신체는 달라져도 영원히 산다는 걸 의미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크리스의 카메라는 마치 스위치를 끄고 치는~ 자신을 각인하는 장치로 매겨지기도 할 수 있지만, 크리스가 보는 시선으로 그의 심리상황을 잠시 엿볼수도 있다. 영화에서 가장 잘 묘사되고, 중요한 부분은 크리스의 묘사도 그렇지만, 그들로 인해 희생된 흑인의 변화도 속하며, 로즈 엄마가 크리스에게 최면을 걸 때 최면 속에 빠져다는 연출과 표현력이 대단하다. 그 최면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가정부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나하나 빠짐없이 각본과 연출이 잘 되어진 영화이다. B급 영화라고도 하던데 이정도 잘 나온 영화가 B급이면 ㅋㅋㅋ 도대체 A급은 어떤 형태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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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름은의미없다
review 플레이/영 상2017. 7. 28. 15:46


엑스맨 시리즈를 다 보고, 또 보고, 또 본다. (정말 한 번 보고 말 정도의 영화 아닌 이상에는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 같다.) 엑스맨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만들었는데, 단순히 히어로 영화로 알고보면 스토리가 빈약해 보일 수 있지만 메세지는 분명하다고 본다. 영화에서 돌연변이는 '소수'자들이다. 어마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숨어다니고 배척당하는 존재이다. 1편에서 중요한 내용은 '다수'였던 인간이 소수인 초능력자가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이다. 소수가 된 인간이 죽어가면서 그들에게 향하는 모든 행동도 꽤 의미가 있다. 이때, 메그니토가 돌연변이들에게 말한다. 소수였던 우리들이 다수가 된다면, 소수인 우리들이 배척당하지 않도록 사회를 만든다면, 모두에게 똑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그 때도 돌연변이를 등록하고 배척할 것인가에 대해 설득하는 몇몇 장면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꽤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바뀌어서 엑스맨3에서 갑자기 히어로물이 되어버려서 메세지가 끝까지 연결되지 않은 면이 있어서 아쉬웠던 시리즈물이 되기도 했었다. 물론 과거로 돌아가 다시 나온 3편의 시리즈는 대박이었지만~ 다수라고 해서 절대적인건 어느 것 하나도 없다. 다수가 소수를 지배할 수도 없다. 

엑스맨은 그런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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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름은의미없다
review 플레이/영 상2017. 7. 28. 15:26


악녀를 봤지. 오늘 보지는 않았지만 할 일 다하고 심심해서 끄적여본다. 악녀가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평을 보았지만, 원래 김옥빈을 좋아라해서 별 상관없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원탑액션영화를 찍는다고해도 악녀만큼 찍으려면 기간이 꽤 걸리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액션씬이 좋았다. 관찰자시점에서 보는 프레임에서 관찰자가 직접 액션에 참여하는 게임을 하는 것마냥 나오는 프레임은 간접 체험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 촬영기법 최고다. 아쉬운 부분은 조선족이라는 설정이 꼭 필요한 부분 있었을까 했다. 아닐 것 같았다. 대체가능한 설정은 많지 않았을까 싶다. 정말 좋은 장면은 오프닝과 엔딩의 장면이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오프닝에서 경찰에게 체포되는 장면과 엔딩에서 경찰에게 체포되는 장면에서 같은 인물이지만 두 가지의 다른 이야기를 보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연결성이 좋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자신이 걸려든 트릭을 다른 사람이 똑같이 빠져들었을 때 그 순간의 장면이 재밌었다. 

마지막에 신하균과의 액션씬은 킬빌2에서 마지막장면 블랙맘마와 빌이 싸우는 장면이 잠시 스쳐지나치기도 했다. 악녀에선 숙희와 중상과 킬빌에선 블랙맘마와 빌이 자신들의 딸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 너무 달라 고것도 재미났다. 스토리가 아쉽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재미는 장면이 되게 많았다. 본게 많아서 난해하다는 평도 있는데 이만큼 풀어내는 것도 능력이라 말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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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름은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