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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30 영화: 고양이 케디 2
  2. 2017.08.30 영화: 클로버필드10번지
  3. 2017.08.30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7 (스포있다)
review 플레이/영 상2017. 9. 30. 15:23

 

다큐멘터리 장르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TV를 통해서 접하는 다큐멘터리는 자주 보기는 한다. 매일 보는 '동물의 세계'가 나에게는 탑급 다큐멘터리다.

딱 이렇게 '고양이'와 '사람' 그리고 그 '환경'에 대해서 주제를 명확히 하는 영화는 처음이라서

 "아 ~ 나 중간에 분명히 잔다." 이런 마음으로 극장에 들어갔다. 중간에 영화관람을 포기 하고 자고 싶었다.

하지만 끝까지 봤다. 왜냐하면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포스팅 하고 싶어서였다. ㅎㅎ

 


 


터키 이스탄불에서 고양이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영화이다.

감독이 이 영화를 찍기 위해서 몇달간 고양이와의 교감을 시도했다고 전해진다.

그 만큼 생명과 생명의 공존과 생활이 잘 담겨져 있다.

 


 

우리는 보통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도둑고양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식이 바뀌어서 '길고양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는 '길고양이'라는 자체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이웃이다.

생명과 생명이 마주하는 돌봐주어야 하는 관계가 아닌 공존하는 관계이다.

 

길거리에는 물 한모금도 마실 여유가 되지 않는 이상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준비된 물을 마시지 말라고 한다.

거리 한켠에는 물과 사료들이 항상 있다. 그리고 그것을 챙겨주는 사람들도 있다.

이웃의 고양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자신의 반려묘도 아닌데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간다.

이웃 사람들 대부분은 동물 병원에 외상빚이 있다고 한다. 이 외상빚을 갚기 위해서 모금까지 연다고 한다.

또한 언제든 고양이가 집문을 두드리면 반갑게 맞이한다.

 

한 마리의 고양이가 아닌 1대, 2대, 3대...5대째 고양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사람도 있다.

고양이가 죽자 무덤을 만들어주면서 어디에서 영감을 받아서 십자가를 세워주었는데,

아버지가 '너 코란 학교 가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며 허스레를 떨며 웃는 사람도 있었다.

종교가 하나의 상징물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님을 여기서도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나는 여기서 가장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요즘의 여성화로는 아름다운 외모를 이야기하는데, 고양이에게서 그 여성화는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뻐야지만 되는 여성성에 강조에서 고양이에게서 '기품'을 느낀다. 나는 이 대목에서 탄식이 나왔다.

외모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인격에서야 말로 인간의 아름다움이 나온다는 뜻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 성별로 따지는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서도 느껴져야 하는 부분임을 알기에 더 와닿았다.

이 이야기를 나눈 이스탄불의 여성도 자신이 맞땋아드린 여성화를 벗어던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이스탄불의 사람들은 고양이의 여러가지 성격을 알고 있다. 그들에게 귀여운 성격 애칭도 붙여주었다.

그들은 고양이야 말로 '사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고, 삶에 대한 '투기'가 있다고 한다.

고양이가 쌀쌀맞아 보이는 것은 삶의 진실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스탄불의 사람들은 고양이를 통해서 삶의 방법, 즐거움, 공존을 배운다고 하고, 그것을 실천한다.

삶은 사람들과의 관계로만 살기에는 힘이 든다고 말한다. 

고양이와의 소통에서 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느끼는 것 같다.

 



바다는 쌀쌀 한 것 같지만, 한 그 바다의 온기에서 한 계절을 버틴다.

고양이의 쌀쌀함에서 진실을 배우고, 그들의 사는 방법에서 투기를 배우고

그들이 보이는 의사소통에서 사람관계로만은 힘든 삶을 버텨내는 사람과 고양이의 이웃관계를 잘 느끼고 왔다.


 

 

 

영화를 예약할 때 나와 내 친구를 포함한 딱 5명만이 영화관 예매를 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영화관 직원들의 매너에 조금 이해가 안됐다. 예매가 많이 되지 않은 영화이지만,

그리고 내가 시간을 늦어서 미리 가서 직원을 못 만난 것도 아닌데...

직원이 앞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응대를 해야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렇게나 들어가도 상관없는 영화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잡히는 기분이라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티켓에 나오는 영화관 이름은 살며지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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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름은의미없다
review 플레이/영 상2017. 8. 30. 22:32

* 스포 있다. 캐릭터 분석이 더 많이 담긴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캐릭터 이야기를 하니 스토리 이야기가 많이 들어감.

* 한번 날리고 다시 쓴다.

 

내가 장르물 중에서 제일 무서워 하는게 있는데 슬래시무비 (살인마가 영화속 등장인물을 몽땅 죽이는 피튀기는 영화 장르물)과 밀실스릴러물이다. 이 두 장르를 보면 다른 작품과 달리 후유증을 앓고는 한다. 소설 책 '룸'과 영화 '3069일' '베를린 신드롬'을 보았을 때는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밀실SF스릴러물치고는 후유증이 전혀 없을 것 같다.

클러버필드라는 영화의 세계관에서 파생된 영화 [클로버필드10번지]를 보았다. 이런 장르물을 스핀오프라고 한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각기 독립된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 들자면 시티콤 '하이킥'물 이 될 것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말하는 순간부터가 아예 스포이다. 하지만 영화를 볼 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스토리와 연출, 공간의 확립성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줄거리가 전부 다 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지 않는다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차를 타고 가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미셸'의 이야기이다. 그녀를 구출하고, 동시에 억압하는 '하워드'. 또 다른 구출자 '에밋'이 나온다. 이 셋은 벙커 밖의 세상 외계인들로 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벙커 안에서 생활을 한다. 계쇡되는 벙커 안 생활에서 계속되는 의문점에서 부터 벙커에서 탈출을 하여서 진짜 실체를 확인하면서 스릴러에서 자연스럽게 SF로 간다.

이 영화가 '빛'을 쓰는데 의도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빛을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빛을 제대로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 (한국 영화 '불신지옥'을 보면 이 빛을 잘 썼다고 생각한다.) 미셸에게 쏟아지는 빛이 낯선 곳, 낯선 자와 대면했을 때와 그들과 잠시 같이 생활을 했을 때와 바깥 세상의 빛이 다양하다고 느겼다. 그래서 영화의 스케일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심리묘사와 공간의 지각에 대해서 빛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 중 미셸과 하워드와 다르게 에밋의 역할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수다쟁이에다가 팔 한쪽은 다쳐서 생존에 대해 불가능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자신의 삶의 탈출의 계획도 있었을 것이며, 생존과 본능, 보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살아있게 느끼는 인물이라고 생각 한다. 왜냐하면 하워드라는 인물의 빅픽쳐를 알아보기도 했고, 자신이 살기 위해 어떤 곳에 있어야 하는지 알고 스스로 구출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에밋이 있었기 때문에 미셸의 캐릭터의 방향이 달라진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면 왜 에밋이 있었기에 미셸이 달라졌다고 생각이 되었을까? 이는 미셸은 소극적 인물이 아니다와 같이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물론 나만의 설명이다.

에밋과 미셸은 서로의 가장 약한 부분을 꺼내놓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를 한다. 그리고 에밋(정확히 어떠한 상태)은 미셸의 가장 약한 그 부분에 겹쳐지게 된다. 미셸의 이야기와 영화 초반 미셸과 그녀의 남자친구의 전화 통화로 미셸이 소극적인 상태라고 해석도 가능하다. 미셸에게 어릴적 상태와 현 남친과의 통화에서만으로 그녀의 성격을 확립시키는 건 너무 빠른 결단같다. 그래서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다. 벙커 안에서 고립되고 자신이 납치당했다는 것에 대해 알았을 때도 생존하기 위해서 애를 썼다. 그리고 하워드가 말한 실체를 확인했을 때도, 확인 한 이후 생존자에 대해 알았을 때도 충분히 고민한 이후에 행동을 했다. 이런 것을 보았을 때 정확히 미셸은 소극적이다 말하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에밋은 그런 미셸이 가진 의문점에 대해 의논을 할 수 있고, 자신에게는 '탈출'이 되는 수단을 같이 의논하고 계획에 실행할 정도이면 에밋은 미셸에게 탈출의 희생자가 아닌 전우일 것이다. 그러니 에밋이 죽고나서 불과 같이 탈출을 했고, 실체를 맞닿았을 때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했을 거라는게 내 생각이다.

또한, 미셸이 소극적이지 않다는 것은 벙커 안, 밀실 안 스릴러 물에서 대부분 갇히고 구출되는 과정 속에 납치범과 피해자 사이에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걸렸다가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격이 하나로 흘러가지 않다는 생각을 확립시킬 만 했다. 아마도 미셸이 탈출하지 않았다면 이 증후군에 침몰 당했을 수도 있다. 그러면 이 영화는 영원히 끝나지 않았겠지? 하하! [스톨홀롬 증후군: 공포심으로 인해 극한 상황을 유발한 대상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현상.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는 비합리적인 현상이다. 실제 사건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근데 다른 한편으로는 하워드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난동부리는 성격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몇 번이고 하워드의 논리를 확인하지만, 생존자로서의 생활보다는 종속자로서의 삶에서 더 불안하지 않았을까 싶다. 바깥에는 외계인 안에서는 하워드라는 두 개의 적이 있다고 인식되지 않았을까 싶다.

하워드가 음모론이 실제로 자신의 현실로 다가왔때 대처를 가능하게 끔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왜 캐릭터들에게 억압된 상태로 있게금 했는가에 대해 생각도 해보았다. 질서만이 곧 생존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아마도 자신 대비책이 곧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것이니 군림자가 되고 싶기도 했지 않았을까? 라고 하기엔 궁금한 점도 있다. 자신의 음모론에 대비해 만든 벙커 안에서 미셸말고도 다른 여자의 희생이다. 하워드에게는 벙커가 생존하는 곳임과 동시에 범행을 일으킨 곳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같이 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서 매건이라고 불리는 브리티니 라는 여자 캐릭터에 하워드의 정신 상태를 알 수 있다. 그 정신 상태로 미셸을 억압하는 이유이며, 미셸과 에밋의 유대감 형성을 못마땅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영화가 SF물이 아니라 스릴러밀실물인 이유도 하워드의 벙커의 사용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글을 너무 정신 없게 쓴 것 같아서 캐릭터를 잘 풀어냈는지 잘 모르겠다. 아 이거 쓰는 것도 너무 힘들다 ㅋㅋㅋ 이러면서 힘드니깐 급하게 글쓰기 마무리 한다. ㅎㅎㅎㅎ 끝나무리 안되는 못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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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름은의미없다
review 플레이/영 상2017. 8. 30. 08:45

 "왕자의 게임 시즌 7" 7편까지 다 보았다. 

아.. 이 포스터를 보면서 여기서 깨우치게 하나가 있었지. 절대 무엇하나 그냥 지나치면 안된다. 이런 방대한 판타지 드라마는 말이다. 7편을 보는 중간 중간에 시즌 1을 보니, 작가가 정말 치밀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7편을 보면서 놀라우면서도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티스토리에 남겨놓는다. 역시 방금 따뜻하게 본 7편의 한 장면이 먼저 떠오르니 순서에 상관없이 기록해보겠다.그리고 아마 다른 편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다. 

다수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도다. 


 <용의 죽음과 부활> 

'바세리온'의 죽음이다. 자신의 오빠 이름을 딴 이름이다. 이 아이가 죽는다... ㅠㅠ 너무 슬펐다. 백귀의 창으로 죽다니이이이이이!!! 이때 정말 온 몸의 힘을 주고 봤는데.. 여기서 놀라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거다. 스샷에서도 봤다시피 죽은자들이 되는 푸른색 눈을 띄고 깨어난다. 푸른 용은 일반 용과는 능력치가 다르고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파란불로 인해 그 높은 검은성의 장벽을 무너트리는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반면 일반 용 두마리 '드로곤'과 '라에갈'은 멸종이후 태어난 용이고, 태어난지 그리 긴것은 아니다.. 드래곤의 수명상태로 봐서는 말이다. 그러니 능력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아 그런데.. 수 백년 사니깐 아직 약한 상태로 푸른 눈의 죽은 용을 상대해야 겠네 ;;;; 아 이런...


 (용들의 알려진 정보) 

'드로곤'은 대너리스의  도트락인 남편 칼 드로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아에곤의 검은 공포 발레리온의 환생으로 알려져있기도하다. 세마리 용들중에서 가장 강하고, 대너리스가 마지막까지 소유하게 되는 용이다. 

'라에갈'은 대너리스의 오빠 라에가르의 이름에서 따왔다. 연기와 같이 녹색 불줄기와 오렌지 불을 뿜는다. 라에갈은 존스노우에게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또한 세븐킹덤의 미친왕에 대한 반란을 일으킨 로버트의 분노를 산 인물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강력한 스포지 ㅎㅎ

'바세리온' 울음소리가 백마리의 사자를 쫒는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죽은자들의 용인데.,. "존"의 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는데, 여기저기 정보를 모아보니 확률이 높다.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니게 될 듯 한데, 앞으로의 스토리가 제작비로 인해서 점점 회차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얼마나 잘 표현될지 궁금해진다. 대너리스는 불에서 용을 태어나게 해서 용이 되었고, 바세리온도 백귀로 인해 푸른눈의 용이 되었는데 과연 어떻게 존의 용이 될까나?


 <서세이와 제이미의 관계>

1편에서는 이들의 관계로 인해 라니스터와 스타크 가문의 갈등이 심화되기 시작하는데, 네드 스타크가 왕의 핸드로 임명되기 전 이름으로만 나온 핸드가 이 둘의 비밀을 알아서 죽기도 했다. 이 둘을 보면서 시즌 내내 견고할까 라는 의문점이 여기서 해결되기 시작한다. 존, 대너리스와 삼자 대면을 하면서 이렇게 제이미를 왕좌의 옆에 이 자석 배치가 정말 신비롭다. 이 둘은 근친상간이다. 서세이가 여왕이 되고 나서 제이미와의 관계도 드러낼만큼 대담하게 행동하는데 제이미를 국가의 삼자대면에서 왕좌의 옆에 앉혔다는 건 '애는 내 남편이야'이러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런데~ 겨울이 찾아오기 직전에 그들의 갈등은 폭발하고 말았다...... (왠지 신나 ㅋㅋ)


 <사건의 진상> 

리틀핑거 바엘리쉬의 죽음이다. 스타크 가문의 삼남매가 이를 파혜쳐서 그를 심판하는 장면이다. 여기에는 왕자의 게임의 큰 갈등의 고조가 그로 인해 시작됨을 알 수 있고 확인시켜 주는 장면이다. 리사 아린의 사패, 존 아린 살패 음모, 네드 스타크 배신하여 반역 혐의로 처형당하게 함에 대해서 나온다. 그리고 드디어 "산사"가 리틀핑거에게 해방되는 순간이오, "아리아"의 데스노트의 한줄이 없어질 것이며~ "브랜"의 세눈박이 까마귀 능력의 힘이 앞으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한 뼘정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산사와 아리아가 서로 갈등을 하면서 질문에 대한 진실로서 대답을 해야하는 게임을 했는데...그 때 어느정도의 리틀핑거의 행위에 대해서 갈피를 잡지 않았을까?


 <세눈까마귀의 능력> 

세눈까마귀의 능력이 아직까지는 크게 발휘되고 있지는 않지만 시즌 7화 7편에서 존 스노우라는 인물의 존재성에 대해 커다란 운명의 의미를 담겨주는 일을 이 아이가 한다. 세눈까마귀는 예지, 과거, 현재를 볼 수 있는데.. '백귀'도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아마도 백귀가 예지가 있다면 좀 더 정치적이고 세밀한 전쟁 모션이 나오지 않을까? .. 흠 ? 


 <용의 어머니와 북부의 왕의 만남> 

드래곤스톤에 있는 드래곤글라스로만이 백귀를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존이 여기로 온다. 만나기 선에 드래곤스톤 성까지 가는데 존 위로 드래곤이 날라가는 이유는 그의 출생의 스포라고도 알려져있다.용을 쓰담드는 장면에서도 그가 용과의 관계로 혈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걸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이 둘의 러브라인이 이어질 거라고는 예상을 하긴 했는데 이리 빨리 될줄은 몰랐다. 그거야 드라마로만 보는 시청자의 입장이고 실제로 이 둘은 드래곤스톤에서 몇 개월을 같이 있었던 셈이다. 나는 중간에 조라가 대너리스를 너무 사랑으로 쳐다봐서 애가 뭘 중간에 어찌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거만...오히려 7편 마지막의 티리온의 눈빛이 희멀건한게... 무엇을 생각하는지 궁금해졌다. 근데 애네도... 서세이와 제이미처..처럼 .. 흠 ㅋㅋㅋ 원래 타르가르옌인은 남매들끼리 결혼한다고 알고 있다.

둘이 사랑에 빠진 것이 단지 주인공이라고 보기에는 서로 자신들의 개념에 대해 털어놓는 대사들이 많아서 억지로 연결된 러브라인이 아님에 아주 감탄하다. 정밀한 대사야말로 관계성에 대해 뒷받침해주는 중요 요소 아니겠는가. 둘다 사랑했던 연인이 있어고 잃었음이 있으니 견고해질 관계로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제 아마 등장인물 중 "애가 주인공일꺼야!"이러면 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 대너리스와 존이 주인공으로 확립이 아주 오래전에 되었음을 이제서야 인정한다... -_-; 내가 인정해봤자지만 


 <시즌 7의 시작: 복수>

아리아의 복수는 정말 시원했다. 왈더 프레이의 가면을 쓰고선 '피의 결혼식'을 다시금 재조명시켜주는 장면이다. 로버트왕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여자아이까지 죽였다고 한다. 이유는 여자 한명이라도 복수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이가 여기서 증명되는 것인가? 여튼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아리아의 얼굴없는 자라는 능력으로 리틀핑거를 함정에 빠트려서 죽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 삼남매는 아주 명예로운 심판을 했다. 

"늑대는 한마리는 죽지만 무리가 되면 살아 남는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이야기는 자신들은 상처로 가득차있지만, 무리로서 가문으로서의 명예는 실로 높다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백귀의 실체가 드러났으니, 모든 가문들의 사람들이 이제는 왕권싸움에서 생존의 싸움으로 넘어가는 지점에 서있다. 그들이 이제는 가문으로서의 위상을 위해 맹세를 하고 위용을 드러냈다면, 이제부터는 살기위해 다른 옳음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여기서 인물들이 대부분 살아야지만 가문도 산다라고 생각할테니 말이다. 





지쳐서 여기까지만 쓸란다. 여튼 재밌다 : ) 더 쓰면 너무 강력한 스포라서 ;;;; ... 라는 핑계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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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름은의미없다